이명박의 대북정책을 긍정하는 이들을 보며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은 성공작이라는 식의 평가를 볼때마다 어이없을때가 많다. 무슨 북한이 돈줄이 말랐으니 성공이라느니, 덕분에 김정일이 스트레스로 죽었냐느니 하는 바보들, 소위 '퍼주기'만 안하면 무조건 마음에 들어할 근시안적인 놈들... 합리적 판단을 포기하고 믿음의 영역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많다.

뭐랄까 이런 종류의 평가들은 북한을 비이성적인 적으로 규정하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국가로 보고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종류의 판단은 이른바 '내재적 접근법'보다도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북관계에 있어서 한국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건, 북한이 우리와의 대화를 포기하고, 미국 또는 중국중 하나를 파트너로 정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인데.. 이명박정권의 대북정책은 이런 가장 우려스런 상황을 만들기 딱 좋은 것이었다. 

북한 입장에서 대남외교는 어디까지나 3순위에 불과하다. 체제경쟁자인 남한을 제거하고 동북아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픈 북한에게 중요한건 미국및 중국과의 외교관계일뿐.. 통미봉남 따위의 외교용어가 괜히 있는게 아니란 말이지.

비핵개방 3000따위 말만 번지르르하고 아무것도 한게없는 이명박 대북정책에 대해, 보수진영 안에서도 변화의 목소리가 나오는 지금에 와서도 MB의 대북정책이 성공이라니.. 이래서 넷우익은 안되는겨. 쯧쯧



--- 수정 : 덧붙임 --------

댓글로 불필요한 오해와 욕설을 너무 많이 받았다.
글이 불친절했으니 어느정도는 당연한 결과지만서도, 불쾌한 부분이 많았다.
뭐 사상검증이나 시도하고 욕하는 애들은 그냥 무시하고, 합리적인 지적들 가운데 오해를 해결하기 위해 몇 자 덧붙인다.

1. 나는 이 글을 통해 이명박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그를 긍정적으로 보는 넷우익을 깐거다. 햇볕 정책 기조를 긍정적으로 보거나, 그것이 유지되었으면 한다는 얘길 한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양비론이라 까일수도 있는 태도겠지만, 분명히 중간 어느 지점을 발견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본다. 

2. 내재적 접근법 드립을 친건, 그만큼 우리가 북한을 '우리 입장'에서 바라보면서 흔들면 무너질거야! 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대북정책이 수립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정일 사망때 보수측 반응만 봐도, 김정은 체제 오래 못간다는 식의 희망섞인 관측이 지배적이었지.
내재적 접근법이 개소리이긴 하지만, 적어도 역지사지로 생각을 해봐야 좋은 외교정책이 나온다는 점은 분명하니까.

3. 난 본문에서 햇볕정책 당시 북한의 대남외교가 1,2순위였다고 주장한 적이 전혀 없다. 북한 입장에서 언제나 중요한건 미국및 중국과의 관계라는건 상수다. 근데 왜 내가 햇볕정책을 해서 순위를 끌어올리자는 사람이 되었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4.이명박 대북정책 그 자체만 봐서는 까일 거리는 충분하지 않나? 
퍼주지 않았다는 그 사실 하나 제외하고 긍정적으로 볼게 뭐있지?
대북 비밀 제안(정부는 부인했지만)이라던가, 비핵하면 3대세습 용인하겠다는 발언이라던가, mb정부 스스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은 많이 있었다.
게다가 연평도나 천안함때의 우왕좌왕을 생각하면 보수적 틀에서도 이명박 대북정책이 성공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가까워지는것도 문제다. 이명박 임기기간동안 북한은 중국에다 나진항 개발권을 팔아넘겼고, 고위층은 친중파들이 늘어났다. 뭐 북한이 그렇다고 아직 중국에 경제적 예속단계로 들어간건 아니지만,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 아닌가?

내가 보는 이명박의 대북정책은 실용을 표방했으나, 실상은 철저하게 전임정권의 안티테제에 그쳤을 뿐이다. 임기말이 되니까 레임덕이 와서 바꾸고싶어도 바꾸지도 못하고 진퇴양난이 되었고. 그래서 박근혜부터 시작해서, 보수진영에서도 이명박 대북정책은 차기에 폐기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인거고.
by Goldmund | 2012/05/31 23:35 | 트랙백(1) | 덧글(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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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뒤돌아 보지 않는다, .. at 2012/06/01 09:03

제목 : 나도 첨에는 뭔가 있는줄 알았다.
현정부의 특성상 북한에 퍼주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태라고 본다. 이전 정부들이야, 돈으로 살살 달래서 중국의 영향으로부터 좀 벗어나게 만들고 통미봉남이라는 북한의 정책을 바꾸려고 했다. 박근혜씨 정도의 강성 정도는 되어야, '천한 북괴놈들, 이 정도 인도적인 지원은 해준다.'가 가능하다고 본다. 처음에 대북강경론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뭔가 좀 다르고뭔가 정책이 있는줄 알았다. 근데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 모두 끊을 때까지는 '흠...' 이러......more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34
그부분에 있어선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도 그닥 훌륭한 것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미국정부의 외교정책과 보조를 맞춰서 움직이는 부분인데.. 이런 맥락에서 김대중-클린턴 시절 이후로는 대북관계를 잘한적이 별로 없다는 생각은 드네요.
Commented by shaind at 2012/06/01 00:55
그 노무현과 비교해보면 이명박은 일단 말로만은 "미국과 별도의 대북정책 트랙을 갖지 않겠다"고 한 건 잘한 거죠.
Commented by 라디에르 at 2012/05/31 23:57
'예전보다 나은 수준'이란거죠. MB가 잘하고 있다기보단.

뭐 MB 대북정책에 만족할 수는 없는데 북한이 차라리 중국이나 미국이랑 협력관계 강화하고 '이성적으로' 변했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35
뭐 예전보다 낫다.. 라는 판단까지는 존중합니다. 근데 다른건몰라도 대북정책 하나는 마음에 든다 뭐 이런 수준의 반응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북한은 실제로 나름의 '이성'을 가지고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죠. 우리는 그걸 구경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구요.
Commented by 산마로 at 2012/06/01 21:28
마치 그 전에는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약화시켜가고 있던 것처럼 얘기하는군요.
Commented by 과객 A at 2012/05/31 23:57
"북한 입장에서 대남외교는 어디까지나 3순위에 불과하다. 체제경쟁자인 남한을 제거하고 동북아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픈 북한에게 중요한건 미국및 중국과의 외교관계일뿐.. 통미봉남 따위의 외교용어가 괜히 있는게 아니란 말이지."

<== 요따위 사고방식을 가진넘들에게 굽신대며 퍼주기로 일관하느니 현정부의 대북정책이 훠~얼싼 국민정서에 맞다는 걸 모르니 이런 뻘글이 나오는 법.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37
뻘플중의 뻘플이네요.

외교정책이 국민정서를 깔아두고 수립되어야합니까? 아니면 미래를 내다보면서 국익에 맞춰서 수립되어야합니까?
(이런 식이면 한국은 일본이랑 외교수립하면 안됐게요?)
Commented by 과객 A at 2012/06/01 01:53
Gold/

그런 논리라면 여기에 올린 쥔장의 의견 역시 장삼이사의 국민정서에 불과할 뿐이고 오히려 현정권의 외교정책이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이 될 수도 있을 법해 보이는 군요.

뱀발: 원글이 뻘글이라면 뻘플이 당연한게 아닐까 합니다만 (먼~산)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1:56
논리가 이상하네요. 저는 국민정서상 이명박 외교정책이 안좋다고 비판한적이 없습니다.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은 그들이 얘기한 실용과 거리가 멀고 오히려 이데올로기에 매몰되었다고 보기때문에 비판한거죠.
현정권의 외교정책이 왜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인지 설명부터 하셔야할듯
Commented by ㅁㄴㅇㄹ at 2012/06/01 00:01
진보신당 연대회의 강령
http://www1.newjinbo.org/neo/platform.html

4. 남북한 민중의 삶을 개선하고 남과 북 양 체제를 지양하는 진보적 통일을 지향하며, 그 출발점으로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군사 긴장과 대립은 한국전쟁과 냉전 분단 질서의 유산이다. 한미동맹은 미국의 제국주의 지배전략에 바탕을 두고 북한을 적대시하고 있으며, 북한은 핵,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로 이에 맞서고 있다. 또한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포로가 된 남한과 낡은 국가사회주의의 틀에 갇힌 북한의 체제 대결은 한반도 민중의 삶을 이중으로 짓밟고 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할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핵 폐기와 종전 선언, 평화협정을 통해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고, 남북한 상호 군비 축소를 추진하는 것이다. 평화체제 형성과 함께, 종속적 한미동맹체제를 해체하고, 주한미군을 단계적으로 철수시키며, 동북아 다자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러한 평화체제의 형성은 통일의 시작이고, 통일은 평화체제의 완성이다. 통일은 분단을 극복하는 것만이 아니라, 남북한 민중 모두의 삶을 개선하고 현재의 남과 북 양 체제를 뛰어 넘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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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라곤 미군철수밖에 없는 놈들이 ㅉㅉ

풉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38
근데 사실 북한은 미군철수 바라지도 않는다능게 함정.
Commented by shaind at 2012/06/01 00:56
북한은 미군철수를 바랍니다. 북한에 미군이 주둔하는 거라면 모를까 남한에 주둔하는 미군은 북한에게 그냥 독이죠.
Commented by 이탈리아 종마 at 2012/06/01 02:04
Goldmund님은 북한이 미군철수를 바라지도 않는다는 걸 어떻게 아세요?
Commented by 미군승냥이 at 2012/06/01 03:23
아따 미군 승냥이 놈들은 한국에 있어 독인데 뭘 당연한걸 물으시나?
Commented by 레드퍽커 at 2012/06/01 00:09
야호 댓글 풍년이다. 아 내가 부럽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26
댓글 풍년이구나. 그것도 비로긴 댓글로~ 신난다~
Commented by 리카아메 at 2012/06/01 00:28
오오미 쌀퍼주고 돈퍼주고 월드컵기간에 통수맞고도 닥치고 있어야 우리랑 대화해준당께? 그런 대화를 하고 싶습니까?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39
아, 대화안하고 통일 포기하는 방법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그쪽도 괜찮다고는 생각합니다.

근데 통일할 생각이 있으면 이명박식으로는 안돼요.
Commented by shift at 2012/06/01 00:34
이정권이 잘한건아닌데 퍼주고도 호구짓당한거 보단낫다고 보는데 ㅋㅋㅋㅋ 너같은애들은 북한을 약자 중국 미국을 강자로 보는데 북한도 만만찮은동네 깡패다 존나 불쌍하게 동북아에 있어서 글치 그리고 비이성적인건 현시점에서나 전이나 북한 아니었나?? 납북에 가만히 있는배에 해안포사격하고 공비 침투하고 특히 대망은 연평도와박왕자씨 피격 특히 박왕자씨는 조사하려고 해도거부했잖어 안그래?? 정부는 여행제한 금지구역정하듯이 막을수 있듯이 막았는데 그게 무슨 비이성인가??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43
군사력으로 치면 북한보다도 한국이 강자인데요. 뭐 북한도 만만찮지만.

제가 볼땐 중국과 북한의 협력관계강화는, 퍼주고 호구짓한것보다 우리쪽에 안좋은 일이라고 판단했을 뿐입니다.

뭐 북한이 비이성적이라고 치죠. 그래서, 북한이 비이성적이라면 대화를 차단하는거 그게 답이 됩니까?
Commented by shift at 2012/06/01 00:44
근데 궁금한건 계속 북한한테 오냐오냐 해주면 3순위에서 1순위가 된다는 발상은 너무 유아적인거 같지 않아?
니말대로 합리적으로 행동하는데 ㅋㅋㅋㅋㅋ
오냐오냐 해주는데 탄알다 떨어지면 단물빠진껌 누가 씹으려 들겠냐?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50
전 오냐오냐하면 1순위가 된다는 얘기 한적 없는데요?

대북관계의 핵심은 그 1,2순위인 미국, 중국과 북한의 관계를 봐가면서 수립해야하는데, 요 정부는 그걸 무시하고 있다는걸 지적한겁니다.
Commented by shift at 2012/06/01 01:01
비이성적인 사람에게 대화가 통하나?

정신병환자에게 대화하면 무슨 토론이 가능하고 대화가 가능할까?

또 모르지 94년도에 우려먹었던

서울은 멀지 않아요. 불바다 만들수 있어요. 이런말 또 나올지..

그리고 어떻게?

북한은 중국 미국을 원하지

남한은 그냥 들러린데

6자회담하자 할때도 북미로 하자고 껭세이 했던게 북한인데

어떻게 북한을 돌리려고?

청년대장동지 힘드시죠? 하면서

벤저민 플랭클린들 또 몰래 찔러줘야 하나?

그러면 아마 굴복했다고 자기 체제 안정에 써먹을께 뻔한데
Commented by shift at 2012/06/01 01:13
너님 주장 이명박은 한게 없다.

동감하는데

북한나오는 저부분은 동감할수 없단말이지. 차라리 안뜯기는게

낫지.

쳐맞으면서 호구짓당하는건 병신같은 좀 코메디거든

또 모르지. 지난 10년동안 북한이 도발 안했다면 너의 의견에 귀좀 기울

여 줄지 모르겟지만 내가보기엔

북한은 똑같아. 너말대로 싸이코패스지.

싸이코패스에게 딜하는거 자체가 에러야
Commented by 과객 A at 2012/06/01 02:08
"군사력으로 치면 북한보다도 한국이 강자인데요"

<== 대개 이런 류의 주장을 벌이는 사람들의 위대한 착각이 세계올림픽 대회에서의 메달리스트의 실력과 암흑가의 조폭과의 실력을 동등하게 비교한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시합에서라면 규범을 잘 지키는 메달리스트가 이길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때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폭이 밤길에 기습적으로 덤벼든다면 세계대회의 참피언도 언젠가는 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본글처럼 북한을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정상국가로 등치시키는 사고방식이야 말로 가장 우스겟거리다.

그래서 어쩔 거냐고?

그거야 북괴넘들에게 시급성이 달린 문제지 우리에게 시급하고 당면한 문제가 아니지 않은가?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상대와 대치관계에 놓인 상황에서는 오로지 tit-for-tat 전략이 가장 효과적임은 세계역사가 증명한다.

Commented by shaind at 2012/06/01 00:58
이명박의 대북정책은 집권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북한의 4차에 걸친 깽판질(금강산 총질부터 갤럭시3까지)과 그로 인해 초래된 혼란 때문에 제대로 평가될 기회 자체가 없었죠.

한가지 다행인 건 전 정권들의 명백한 실패를 반복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1:25
전 정권의 실패를 감안하면, 부시행정부가 북한 압박을 펼칠때 이명박이 보조를 맞춘것 까지는 뭐 충분히 그럴만 했다고 봅니다만.. 덕분에 북한이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이 되버리면서 미국조차도 따로 북한을 만나는 상황이 되버렸는데 지금까지 대북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건 명백한 실책이라고 봅니다. 지나치게 전 정권 대북정책의 안티테제에 그친게 아닌가 싶네요.
Commented by shaind at 2012/06/01 01:50
북한이 중국에 의존하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북한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 따위로 중국에 경도되는 그런 호락호락한 나라도 아니죠. 그런 나라였다면 벌써 10년도 전에 중국의 또다른 성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겠지만 지금의 북한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1:58
북한은 기본적으로 중국에 경제적으로 예속되는걸 매우 두려워하는 나라죠. 그래서 언제나 어느정도 거리를 두어왔다는것 정도는 상식이죠.
하지만 미국의 대북봉쇄전략때문에 북한은 어쩔수 없이 예전에 없을정도로 중국과 가까워졌다고 보입니다. 미국역시 그런 기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북미대화를 염두에 두었죠(로켓발사때문에 다행히도 취소되었지만요)
Commented by shaind at 2012/06/01 02:22
미국의 대북봉쇄전략은 2차 핵위기 이래 계속되어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이전에 비해 특별히 중국에 가까워진다는 징후는 없습니다. 오히려 중국이 북한에 가까워지려고 하는 징후는 있지만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2:29
나진항 투자계약서라던가, 중국해군의 원산입항같은 상징적 사건.. 북한 내부에서 친중파 인물들이 고위층에서 많아진다거나 하는 변화들은 있었지요.
뭐 굳이 따지자면 북한이 노골적으로 중국에 접근한다기보단, 중국이 북한에 대해 영향력을 확대하는것에 대해 북한이 뿌리치지 못한다는게 맞긴 하겠네요.
Commented by 123 at 2012/06/01 01:12
뭐 어쩌자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명박식으론 안된다! 길래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 라고 물어보면

답이 없죠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1:22
그걸 제가 수립할 몫이 아니죠.

적어도 북한이 중국이나 미국과 파트너십을 열어가는 상황에 맞춰서 변화해야할 상황인데 낡은걸 붙잡고 있으면 안된다는 얘기도 하면 안되나요?
Commented by 미군승냥이 at 2012/06/01 03:27
그냥 미군 승냥이 새끼들 몰아내고 쥐새끼는 잘못했다고 나머진 동무들이 알아서 해주겠지
Commented by ㅋㅋㅋ at 2012/06/01 01:15
이래서 좌좀 새끼들은 안됩니다.
Commented by spic at 2012/06/01 01:22
통미봉남 ㅋㅋㅋㅋ
Commented by 허허 at 2012/06/01 01:30
그럼 글쓴이님은 역대 대통령중 누가 대북정책을 가장 질했다고 생각하시나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1:35
과거 대북정책에 대해서 잘 아는편은 못됩니다만, 단편적 인상으로는 노태우가 잘했다고 보구요. 김대중 대북정책도 부시행정부 이전까지로 국한하면 괜찮았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과객 A at 2012/06/01 02:43
그런데, 이 글의 쥔장은 노태우 정권이 북방정책을 펼칠 당시의 국제정세와 작금의 국제정세의 차이점을 제대로 짚어보고 이런 주장을 하는지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2:49
어떤 부분을 짚고싶으신지 감이 안잡히네요. 설명해주시죠.
Commented by 나로드니키 at 2012/06/01 01:48
도대체 뭘 근거로 북한이 중국이나 미국과 파트너십을 열어가는 상황이라고 판단을 하시남요? 짱개던 미국이던 로켓 발사로 개빡친거 모름?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2:00
로켓 발사 이후로는 중국과 미국 모두 북한과 냉각된 상태라는 지적은 맞습니다만, 그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은 나진항쪽 개발권을 따내는등 경제적으로 그 영향력을 강화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오랜 봉쇄를 펴왔지만, 최근 북미대화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에 있었구요.
Commented by 22 at 2012/06/01 02:02
중국이나 북한이나 서로를 이용하는거고 솔직히 말하면 서로 졸라게 싫어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북한이라는 완충장치가 북한은
뒷배경이 필요해서 붙어 지내는거죠.중국이 북한에 원하는건 개혁 개방도 뭔가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히 현상유지입니다.
어짜피 우리가 뭘하든 우리가 가진 수 자체가 별로 없어요.
북한은 개혁 개방을 안할거고 지금과 같은 줄타기를 하면서
지들 정권의 영속을 바라죠.
북한의 수법은 전형적 소비에트식 협상기법인데 이건 냉전시대를 거치면서 누차 그 대응방법이 알려진겁니다.절대 양보하거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게 최선이다 라는 것 말입니다.
미국조차 구 소련과 여러 협상과정에서 서구식 딜을 생각하고 양보를 했다가 돌아오는것 없이 계속된 요구에 학을 띠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경우 사실 중동이 급한 판국에 여기까지 문제가 생기길 원하지 않아 그냥 돈좀 쥐어주고 잠시나마 조용히좀 있게 하자고 하는건데 이게 우리나라 안보에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는 생각을 해봐야 겠지요.그리고 미국의 조치가 우리나라 국익에 꼭 도움이 된다는 법도 없고요.
어짜피 줘도 안줘도 아무 차이가 없다면 안주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뭐 조금이라도 굶주린 북한 동포에게 뭐가 돌아가는게 있다면야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도와줘야 겠지만 밝혀진 바론 썩혀 버릴지언정
북한 일반 주민에겐 돌아가지도 않는데 우리가 북한 군량미나 당원들 배 불려줄 필요가 있을까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2:05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가진 수 자체가 별로 없다는 지적에 십분 동의하며
저도 그런 맥락에서 소득없는 퍼주기에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무런 대화를 포기해버리면서 북한이 우리를 배제하고 중국및 미국과 단독으로 대화하는 것을 묵과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문제라고 생각해세요.
Commented by 이탈리아 종마 at 2012/06/01 02:06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0:38
근데 사실 북한은 미군철수 바라지도 않는다능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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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und님은 북한이 미군철수를 바라지도 않는다는 걸 어떻게 아세요?

북한이 남한을 도구로 바라보는 합리적 판단을 한다는 기준에서는 당연히 손뼉을 치며 기뻐할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2:14
북한이 과거 미군철수를 외친건 남한을 무력통일하겠다는 목적이 투철했을때 얘긴데, 사실 이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현재 북한이 원하는건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균형자 역할을 담당하면서 정권을 유지하는 겁니다.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철수는 북한으로서도 크게 원하는 바는 아니라는 판단도 가능하죠.
shaind님이 얘기하신것처럼, 미군이 북한에 주둔하겠다고하면 북한은 쌍수를 들고 반길겁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갈리기 때문에 일반화해서 북한은 주한미군 철수를 바라지 않는다고 언설한건 좀 실수인것 같긴 하네요.
Commented by k at 2012/06/01 02:11
여러분 이건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까는ㅈ글이 아니라
MB빨고있는 넷우익ㅎ을 까는 글입니다
Commented by 과객 A at 2012/06/01 02:17
그게 바로 '그넘의 망할 내재적 접근법'에 의한 관심법 덕분이지요 (응?)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상대를 정상적이고 논리적인 상대로 치환해놓고 생각하는 사고방식 '그' 자체가 비정상적이고 비논리적인 오류의 시발점인데 그런 주장을 펼치는 류들은 그걸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돋는다 돋아 at 2012/06/01 02:28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위인이


김정일의 효성에 감동했다 드립

김정일과 함께 노벨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드립

주권의 일부를 양도할 수 있다 드칩

김정일이 오래 살아야 괸다 김영남이 건강해야 된다 드립

이 시절 대북정책은 나라 팔아먹기의 진수셨제 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돋는다돋아 at 2012/06/01 02:36
저기 글쓰신분?
625는 남침인가요 북침인가요?

천안함 폭침은 북한짓인가요 남한짓인가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2:38
사상검증하는 버릇부터 좀 때려치우시죠.
대답안하면 나 또 종북 만드려구요?

6.25는 당근 남침이고, 천안함도 아마 북한이 했을거라고 봅니다. 됐나요?
Commented by 돋는다돋아 at 2012/06/01 02:54
아마 북한이 했을 거라고 본다라.........ㅋㅋㅋㅋㅋㅋ


레알 답이 없네 참.....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3:02
대뜸 사상검증 시도하는 당신따위에게 답한 내가 바보지.
Commented by 페퍼리지 at 2012/06/01 03:07
종북이 주장하는것 중 하나가 마구 퍼주어서
중국과 손을 잡는걸 막아야 한다 입니다.
그걸 그대로 믿는 자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3:10
그대로 믿은적 없는데요.

그리고 종북만 그렇게 주장하는것도 아니지요.
Commented by 미군승냥이 at 2012/06/01 03:36
솔직히 궁금한데 여태까지 북한얘들이 미국 중국 ---------뒤에 한국 생각하던건 외교의 문제성일까? 북한에게 영향력이 크기 떄문일까? 대화를 시도하면 우리가 미국 중국보다 저들에게 중요한 역활이 된다고 생각하나? 돈을 퍼주면 된다고 생각하나? 절대 그럴리 없다. 북한이 중요시하는 순번이 떨어졌다고 외교방식은 틀렸어! 하는거라면 절대 방법이 없다. 니 말마따나 북한도 이성적 존재인데 중,미 사이즈만 봐도 어디랑 얘기하는게 나을지 안나오겠냐?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4:36
누가 안퍼줘서 순번 떨어졌다고 얘기한적 있나? 원래부터 3순위라고 얘기한건데?
Commented by nl at 2012/06/01 04:11
이 븅신은 트롤링도 여러 방법이구나
Commented by Kael at 2012/06/01 04:19
전원책 방식으로
김일성 개새끼 김정일 씨발새끼 김정은 돼지새끼 해보세요.
못하면 당신은 종북입니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4:34
전원책 방식은 틀린 방식이라 굳이 따르고 싶지 않네요.

김정일이 개새끼인거랑 별개로 님 질문에 답하기 싫음.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4:39
왜이렇게 남의 사상검증하는 천치들이랑
비로긴으로 욕설에 반말 찍찍 갈기는 애들이 많은지..

shaind 님처럼 견해가 다른걸 자기 지식을 바탕으로 조목조목 지적을 해야지 입진보도 퇴치하고 애국도 할거 아닙니까?

이래서 내가 넷우익을 까는겁니다. 레벨업좀 하세요 ㅉㅉ
Commented by 돋늗다 at 2012/06/01 04:48
천안함 폭침 당한지 2년도 더 지난 지금도 아마 북한이했 을거란 소리나 하고 정부발표 못믿겠다는 말이나 하면서 무슨 남한테 수준드립치나? 레알 돋네 ㅋㅋ

거기다 넷우익 드립 ㅋㅋ 도발하려고 꺼넨게 겨우 도미닉 패거리가 쓰다 역관광당한 물건 ㅋㅋㅋㅋ 제발 좌좀님들 니들부터 업그레이드 추천 ㅋㅋ

한 몇시간 뒤면 좃커나 카카루한테 확인사살 당하겠구만 ㅋㅋ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05:02
천안함 사건때 군대에 있어서 당시 논쟁에 대해 군대에서 전달한 정보외에 어떤 것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판단할 수 있는게 없고.. 그게 아니면 정부발표니까 믿어야된다는건데 솔직히 신뢰가 안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황상 북한이 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할 뿐이고..

천안함에 대해서 '아마도'라는 애매한 표현을 하는건 그만큼 의구심을 가진사람들을 해결시켜줄만한 답안이 안나와서 아닌가? 천안함 음모론이 무슨 타진요수준으로 개념없는것도 아니고말이지.

의구심을 완벽하게 해소해줄수 있는 설명이 있으면 좌표나 좀 쎄워주센. 보고 입장좀 바꾸게.
Commented by 대공 at 2012/06/01 05:23
그거라면야 제가 좌표 드리죠
http://kuksism.egloos.com/
이쪽에 아마 자료 많았던걸로 기억하고, 정 모르는게 더있으시면 이분께 물어도 됩니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01
비교적 최신 얘기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군요. 좌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아무것도없어서죄송 at 2012/06/01 05:25
님아 포돌이 짤방 퍼갈게여.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01
ㅇㅈㅇ
Commented by 한빈翰彬 at 2012/06/01 07:25
이건 예전 sonnet 씨 블로그에서 garry라는 자의 단골 레퍼토리인데요. 처음 글은 단순한 트롤링인 줄 알고 넘어갔는데, 댓글을 보면 또 이성적이신 것 같기도 하여 댓글을 답니다.

북한에 대한 지원을 통해 북한에 대한 레버리지를 강화시켜 북한을 더욱 개혁개방으로 끌어 오겠다는 햇볕 정책의 기조는

a) 표면상의 개방이 이루어졌을 뿐 인적 차원에서나 정책적 차원에서나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b) 북한이 끝끝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차단하지 못함으로서 레버리지 역할도 하지 못함을 증명했고,

c)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역시 제멋대로인 몰수와 박왕자씨 사건으로 인해 북한은 우리와의 관계를 신경써서 대하고 있지 않음을 노출하였습니다.

d) 북한 정권이 아니라 인민들을 보고 지원을 하자는 문제는 적하효과가 증명되지도 않았으며 그들은 지원이 제대로 배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북한 정권에게 어떤 식의 레버리지를 늘릴 방법은 현재까지 없으며 그 동안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순순히 나온 것은 전부 핵무기를 만들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음이 확인됩니다.
Commented by dyanos at 2012/06/01 08:01
의합니다. 덧글들중에 이성적으로만 접근한 글이네요.

개인적으로 햇볕정책하면서 북한에 질질끌려다니는 모습이 보기 않좋았죠...

이명박정권이 대북정책에 대해서 잘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질질끌려다니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만큼은(그렇게 북한을 질질끌려다니게 만든것도 아니지만) 괜찮다고 봅니다. (그게 최선이냐는 다른 문제지만요 ㄷㄷ)
Commented by dyanos at 2012/06/01 08:03
핸펀으로 쓰니까 오타가 나는데 핸펀으로 쓰기가 어렵군요ㅜㅜ. 위에서 '의합니다'는 '동의합니다'의 오타입니다 ㅜㅜ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10
제시된 햇볕정책에 대한 비판은 매우 상식적이고 중요한 비판임에 동의합니다.다만 기본적으로 저는 햇볕정책 기조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는게 옳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경일변도보다는, 주변국의 상황에 따라 강온 양면을 모두 활용해야한다고 보는데 이명박식은 지나치게 강경한데다가 전임정권을 의식하고 있어서 패착에 빠졌다고 봐서 말이죠.

북한과의 거래에서 레버리지를 늘리는것이 매우 힘든 일로 보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미국이나 중국이 북한과 거래한다면 그건 한국 입장에서 골치 아픈 일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 가능할까요?
Commented by 한빈翰彬 at 2012/06/01 16:26
문제는 강경 일변도라고 지적할 수는 있어도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예전과 달리, 북한의 핵 무기를 지연시킬 수 있고 중지시킬 수 있는 변수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상수로 봐야 한다는 거죠. 북핵을 상수로 보면 우리가 북한에게서 얻어내야 할 것이 무엇이 남는가 하는 것이죠. 북한이 뭘 하시길 바라십니까? 대화든 협박이는 목적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Commented by 한빈翰彬 at 2012/06/01 16:29
또한 미국과 북한 대화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이후 60여년을 한미동맹을 통해 굳건한 연대 관계를 가진 동맹국이고, 북한은 위조 지폐를 발행하고 협상된 내용을 어기는 등의 신뢰할 수 없는 국가입니다. 누가 더 우위에 있는가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오히려 참여정부 때 한미동맹을 흔들고 나선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더 위험하다 하겠습니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7:16
사실 대안제시라는 부분에서 문제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북핵을 상수로 보고 얻어낼 수 있는 것이라는게... 연방제 뭐 이딴걸 수긍해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지적하신대로 참여정부가 한미동맹 흔든건 백번 까여도 할말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뭐 한미관계만 제대로 가져간다면 북미관계의 진전에 대해 딱히 우려할 필요가 없긴 하겠네요. 다만, 그렇다고해도 북중관계가 남는듯 싶습니다만...
Commented by 聖冬者 at 2012/06/01 07:47
가지가지 합니다.

당신은 도요타 다이쥬의 대북정책이 낫다고 봅니까?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11
가서 다카기 마사오나 빠세요.
Commented by ㅇㄴㅇ at 2012/06/01 09:03
또 나오네 대화 드립.
어떻게 대화하면 될까요 물어보면, 그건 제 알 바 아니죠 식의 대답이 돌아오는 황당한 주장.
Commented by 큐베 at 2012/06/01 09:05
1.예전에도 그랬었고 지금 봤을때도 북한은 미국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한다기보다 되려 미국에게 얻어낼 것만 얻어내고 테이크는 안 하는 신조였죠. 기존에 우리나라가 북한하고 대화했던 것 만큼이나 미국하고 대화를 하긴 하는데 정작 미국은 잃을거 다 잃고 얻은 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도 대북제제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긴 한데 사실상 비핵화는 실패 단계에 들어서고 있죠.

2.그 이전이든 이후든 북한은 우리나라를 제 3 순위에 놓았습니다.

대화를 함으로써 북한과 조금은 가까워 질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상 북한이 대화하고자 하는 국가는 바로 미국과 중국이죠. 거기에다 중국하고는 원래부터 긴밀한 사이였고요.

3.북한하고 대화를 시도한 시기는 이미 10년도 넘었고 그 외교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더 대화를 이어나간다는게 사실상 가능한건지 그게 의문입니다.

햇볕정책을 시도했는데도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여줬습니까?
아니죠.

북한이 원하는 건 바로 체제유지입니다. 정확히는 지난 10년동안 북한이 우리나라와 대화를 원한다기보다 되려 우리나라에게 얻어낼 건 얻어내면서 정권 유지도 같이 하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려고 했다고 보는게 더 좋겠죠.

이렇게 북한 정권 유지라는 근본 목표가 있는 이상 아무리 대화를 시도하더라도 그게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14
하지만 미국 안에서도 대북제제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갈리는게 지금이죠. 해빙기 무드가 조성되는상황에서 북한이 로켓 날리면서 말아먹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북한입장에서 한국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제 3순위임은 본문의 어느곳에서도 부정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정권유지라는 북한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수용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부의 외교책임자들조차 '비핵화'하면 김정은 3대 세습을 용인하겠다는 식의 멘트를 날린적도 있죠.
Commented by (한숨) at 2012/06/01 09:38
아직도 현실과 소망을 구분못하는분들이 있네요
분명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이 [성공적]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뭐 결과로 나온게 있어야 성공이냐실패냐 하죠.
대화가 끊겼으니 실패다? 아주 교묘하게 책임과 원인을 전가시키는 말인데 [왜] 대화가 끊겼는지 생각을 해야죠
누가 빵야빵야하고 핵실험하고 잠수함침몰시켰습니까? 뻑하면 상대 국가원수 원색적비난 일삼고요.
실패한 대북정책의 대표가 햇볕정책이죠. 돈은 돈대로 퍼주고 포맞고 핵키워줘 호구잡혀. 이게 [실패]입니다.
그게 안되니까 바꾼 방침이 호구점략이 아니라 말들어야잘해준다 아닙니까.
적어도 상대적으로 고평가될수있는부분은 호구처럼 돈셔틀은 안했다, 그럼으로 핵개발에 간접적 일조 책임에서 벗어났다, 미국 일본등과 껄끄러워지지않고 돈독해졌다, 중국과도 딱히 큰 대립은 없고 마침 중국도 질려하는데 에프티에이등으로 우리와 가까워지고있다, ...대충 주워섬겨도일단 전및전전정부때보다 성공적이네요.
대화해서 미중보다 남한이 비중있어질거사고 소망하는게 아니라면 대체 감상적이유말고 대화를 안하면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뭔지요?
대화안하고도 북한은 지금 남한에게 굉장히 쫄려하고있는데요? 대화가 시급한건 저쪽이지 이쪽은 아니죠. 그럼 대화하기위해 안간힘써야하는건 저쪽이고요.
그럼 대화할 방법은요? 난모르겠고 일단 그게 맞는것같으니끼 니들이 알아서하라고요?

그런게 무의미한 꼰대질이죠.
이래서 입진보는 안됨ㅉㅉㅉ
Commented by (한숨) at 2012/06/01 09:45
첨언해서 천안함사건에 대해 못미더운데 아마도 맞겠지류의 말을 하는 자가 [합리적 판단을 포기하고 믿음의 영역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남보고 하는게 개그포인트라는거. ㅋㅋ

알아두세요. 대화를 안해서 삼순위이고 파트너가 아닌게 아니라 쟤네는 원래 그래요. 비이성적맞아요. 이성적으로 하하호호 대화해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것같습니까?
최대한 주변국과 공조해서 풀어갈문제지 우리가 사랑으로 일대일대화하면 돼요ㅠㅠ...가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게 신기하네요.

대화하나건지고 호구잡히면 그건 성공적 전략인가요?별...
Commented by 컨버스 at 2012/06/01 10:28
성님! (;´Д`)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18
대화를 안해서 삼순위라고 한적이 없는데, 왜 다들 그렇게 읽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최대한 주변국과 공조해서 풀어가야할 문제라는것 역시 댓글을 통해 계속 얘기한겁니다. 미국의 대북정책과의 공조야말로 핵심이고, 중국도 중요하죠. 다만 주변국이 북한과 1대1대화를 하는 상황에서 우리만 안하면 그거야말로 호구잡히는거 아닌가요? 뭐 다행스럽게도 완전히 최악의 상황이 오진 않았습니다만, 이명박 대북정책은 충분히 그런 리스크를 가지고 있음을, 보수적인 대북전문가들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북정책은 차기정권에서 폐기되어야한다고 얘기하고 있구요.
Commented by 세이코 at 2012/06/01 10:59
통일을 할 거면, 북한이 이성적으로 무슨 짓을 해도 무조건 북한 대변인 노릇해가면서 핵실험 하도록 돈주고 쌀주고 유화제스처주고 하면 되나요?

북한이 서울에 포를 쏘고 밀려와도.
"이건 북한 입장에서는 통일의 과정일 뿐이다. 우리 민족끼리 해결할 일이니 나쁜 UN군 OUT!"
하면 확실히 통일은 될 듯.
Commented by petal ♧ at 2012/06/01 12:20
통일우선적 내재적 접근법이군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20
적어도 통일을 할거면 아예 창구를 막아버리는것만은 좋은 방법이 아니니까요.

뭐 전 통일 안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Commented by 세이코 at 2012/06/01 11:13
그리고 천안함 당시 군인이라 잘 모르신다...
관련 논쟁 과정은 위에 Kuks님 블로그 참조하시고, 이중 잣대 하나만 지적해드릴게요.

음모론: 아고라 전직 전문가의 수많은 음모론이 있어요. 동해안 붉은 멍게, 자작 수산화나트륨, 못찾은 암초, 이종인 토치 실험, 나올리 없다는 지진파, 이승헌교수 온도 계산오류 ... 이건 다 깨졌어요. 아직까지 논쟁 중인 거리는 양판석 박사의 수화물 정량 분석에 대한 의견
<- 그런데 수많은 개소리가 다 격파가 되도 사람들이 잘 모르거나, 그런 개소리를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지지는 1ug도 안흔들리고 굳건해요.

합조단: 과학적으로 몇 가지는 반박을 했어요. 몇 가지는 알아서 무너졌어요. 그런데 몇 가지는 전문가들로서도 명확하게 결론은 안나왔어요. 위에서 말한 성분분석.
<- 과학적으로 답변 못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정부랑 합조단이랑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거짓말이나 쳐하는 개새끼에요.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23
어느정도의 이중잣대는 존재한다는걸 인정합니다만
원래부터 아고라 식의 천안함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는 쪽은 아니었고,
음모론들이 그렇게 하나하나 격파되었는지는 솔직히 잘 몰랐습니다.

제가 알고있는건 - 과학적 조사결과로는 몇가지 의문이 있긴 하지만 폭침일 확률이 매우 높고, 피로파괴나 좌초는 확실히 아닌걸로 나왔다. 그리고 북한이 했다는 증거는 없다. - 요정도입니다. 그래서 100%확신은 안한다고 말한거구요.
Commented by 세이코 at 2012/06/01 18:23
네, 그 정도면 합리적 의구심이군요. 답답한 건 아고라 전직 자칭 전문가들의 음모론이고, 말씀하신 정도라면야 충분히 물어볼 수 있을만한 의문입니다.

위에서 음모론이 격퇴되었다고 썼지만, 사실 격퇴는 불가능해요. 아고라의 말도 안되는 실험, 소설을 아무리 비웃고 반박을 해도... 확산이 안되더군요. 음모론은 재미있지만, 음모론의 논파는 재미가 없거든요.

영화에서 봐온 "폭발"만 생각하고는, 어뢰가 폭발했는데 화상도 없다니 말도 안돼... 하는 주장이 10만번씩 RT되는 걸 보면 뒷목이...
Commented by 행인1 at 2012/06/01 12:30
대화와 햇볕정책을 주장하는 인간들의 말은, 이미 김정일이 목표(속내)를 까발린 적이 있습니다.
경주인가 제주에서 회담을 했을때 남한은 김정일의 선군정치의 보호아래있다고 씨부린 적이 있었죠. 즉 김대중과 합의했던 상호체제 인정, 낮은 수준의 통일..다 조까라는 얘기죠.

이 건 두말할 필요도 없이 햇볕 10년이 얼마나 멍때리는 짓을 했는지 증명하는 겁니다.

이명박의 대북정책은 적어도 우리나라가 대북관계에있어서 강,온 양패를 손에 쥐기위해서라도 필요합니다.
보수가 대북관계가 정상적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말도 이 뜻일겁니다.

통일은 우리가 가진 수단의 활용에 의한 훗날의 결과로 봐야지, 매번 정책마다 통일을 기준으로 성공이냐 실패냐로 보면 어떤 정책도 까이기만 할 뿐 제대로 된 평가는 받기 어려울겁니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5:24
이명박의 대북정책이 강온 양패를 손에 쥐기 위해 필요하다구요? 전혀 동의할 수 없네요. 온건의 패를 쥐기 위해 대화를 포기한다??

이명박 대북정책은 (뭐 시점의 억울함은 있겠지만) 지금 박근혜부터 부정하고 있으며, 대북 전문가들 대부분이 차기 정권에서 폐기처분해야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행인1 at 2012/06/01 17:03
goldmund/ 이명박의 대북정책만 딱 떼어서 보면, 저도 좌충우돌의 측면이 있다고 보지만 과거 햇볕10년과 연계해서 봐야할거 같습니다.(관점의 차이겠지만요)
북의 정책은 통사로 묶어서 얘기하고 우리는 칼질해서 얘기하면 까이는 건 남쪽일 수 밖에 없지요

즉, 차기정권이 누가돼던 상관없이 대한민국이 앞으로 대북정책을 쓸 때 온건정책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라도 강경정책이 필요하단 뜻입니다. 김대중,노무현 10년 동안 우리의 강경수단을 너무 묶어놓은 것으로 인해 지금 이명박이 욕을 먹는 측면도 분명 존재합니다. (예: 휴전선 확성기 심리전)

박근혜가 부정했다고 해서 그의 대북정책이 무조건 대화입니까?
지금 정책과 별차이 없습니다. 미국에가서 털어놨구요.
전문가들의 폐기처분여부 역시 대응수단의 부재는 마찬가지입니다.

북의 외교 상수는 미국과 중국이라기 보담은 그냥 호구 찾기입니다
물주하나만 걸리면 우방이고 민족이고 쌩까는게 그 인간들 특기이자 역사인건 말안해도..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6/01 17:17
반작용으로 까인다라.. 뭐 그런 부분도 있겠네요.
이명박이 좌충우돌한건 분명한데.. 시점상 운이 좀 안좋았던것도 있긴 하죠..
Commented by 聖冬者 at 2012/06/01 17:41
감정이 심해서 심한 소리 튀어나온것 죄송합니다.
여튼 제 생각은 세가지입니다.

1.츠키야마 아키히로의 대북정책은 실패인것 맞습니다. 온갖 대남도발에서 적절한 대응을 못했으니..

2.그렇다고 해서 '내재적 접근법'으로부터 근거한., 도요타 다이쥬로부터 시작된 햇볕정책은 더더욱 실패라고 생각합다. 아무런 효과도 얻지 못했을 뿐더러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 일으켰으니까.

3.햇볕정책의 안티테제가 그렇게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게 문제지만. 츠키야마는 북한이 바라는게 '체제유지'라는걸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그 체제유지를 무너뜨릴까 그건 모르는 듯 해요. 하지만 최소 호구짓은 안했죠.
Commented by 聖冬者 at 2012/06/01 17:43
혹시 가능하시다면, 골드문드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대북정책을 말해주시기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리카아메 at 2012/06/01 18:41
이명박 식으로 안되고 중국과 미국을 고려해야 한다? 얼마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통중봉북을 직접 언급했죠. 미국과의 연대는 더 말할것도 없고요. 이명박의 대북정책이 무슨 중국 미국 다 배제하고 우리 혼자서 강하게 나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합리적으로 나가는 것 아닙니까?

이명박 정책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방향은 비교적 옳게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goldmund님께서는 노무현 김대중 시절의 대북정책이 궁극적으로 통일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유엔결의안을 어기고 핵실험 후 북한의 금괴밀수를 도와주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독자노선과 비원칙적 대북행보는 그 시절이 더 심각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Commented by 북한 at 2012/06/20 20:45
적어도 과거와는달리 MB정권때는 도발에 어물쩡 넘어가는일은 없었죠
DJ정권때 연평해전 났을때 김대중 뭐하고 있었나요
축구보고있었죠
명백한 기습인데 우발적 충돌이라고 조작까지하면서 말입니다
Commented by at 2012/09/11 23:44
대북정책이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천안함과 연평도포격을 받았다는것..

우리가 대화를 차단한다고 해서 포격을 가한다는 것은 ??

상당히 북한이 폭력적이라는것...

이것은 니는 말이 안통하네? 그럼 한대맞아라...와 같은것..
Commented by ㅉㅉ at 2012/09/15 17:33
나이 먹어서 언제까지 종북짓거리 하고 다닐래? 불쌍하다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09/15 20:14
나이 먹어서 언제까지 일베충짓거리 하고 다닐래?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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