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봤던 영화들 정리
올해 개봉작 - 9편

장화신은 고양이 : 짧은 러닝타임이 아쉬웠다. 냥덕들에겐 그래도 볼맛 나는 영화였지만
화차 : 당시 신용불량으로 가는 나락에 있던 연애막바지의 시점에서 봤기 때문에 더욱 인상이 강렬하게 남은듯 싶다. 군데군데 아쉬운 이음새가 있었지만, 영화적 각색도 소설보다 뒤지지 않았고 내게는 올해의 강렬한 영화.
배틀쉽 : 설정은 괴작이지만 그래도 영상이나 특수효과에 있어서 블록버스터 값은 하는 영화
건축학개론 : '우리모두는 누군가의 개새끼였다'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
은교 : 많이 기대했지만 역시 소설이 낫다는 생각. 그래도 김고은은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다크나이트라이즈 : 전작이 너무 대단해서 상대적으로 아쉬웠다. 반전도 구리구리했고.. 하지만 놀란이라는 이름값을 빼고보면 역시 훌륭한 작품
도둑들 : 오락적인 측면에서 흥행할 만한 요소를 너무 많이 갖고있었다. 괜히 센척하지도 않아서 더욱 즐겁게 보았다. 전지현OP
두개의문 : 영화라기보다 다큐에 가깝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싶다. 자칫 기울기 싶은 균형추를 아슬아슬하게 잡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남영동 1985 : 두 개의 문에 비해 이런 점에서 한계가 있어보였다. 

<건축학개론> 1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극장에서 보았다. 혼자본것, 친구와본것, 동생과본것, 구애인과본것까지 장르도 골고루 9편이면 사실 예년에 비해서는 극장에 많이 간 편인 듯 싶다. 올해가 돈이 궁한 한해 였음을 생각해본다면 역시 영화감상은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취미생활에 가깝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


2011년 이전 개봉작 - 7편

 물론 예전에 봤던 영화를 다시 본것은 빼고 카운트한거지만, 그래도 6편은 심했다. 수업에서 두편 본걸 제외하면 내가 찾아본건 고작 대여섯편인데, 지금 생각못하고 까먹은게 있다고 치더라도 적어도 너무 적은 수치...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 : 사실 작년 12월과 올해1월중 언제본건지 기억이 안나지만 넣었... 하야오의 상상력은 훌륭했다.
부당거래 : 지나치게 극적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현실적인 부조리극. 인상적이었다.
경계도시2 : 송두율 지못미... 내 안의 레드컴플렉스까지 자극되면서 보는 내내 착잡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올 한해에도 내 스탠스를 방어하기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주사를 깠단 말인가;;;
써니 : 작년에 응당 봤어야할 웰메이드 영화였다. 가정주부라는 은폐된 주체가 소비자로 나설수 있는 파괴력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긴 하지만 가능성을 증명해주기도 했고.
배트맨 비긴즈 : 3부작의 첫편을 마지막으로 보았다. 스포를 알았으나 그래도 흥미로웠다 정도라면 상찬이겠지.
트루맛쇼 : 작년을 장식한 최고의 인디영화. 이런 발상의 접근으로 기사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필요할 듯 싶다.
이창 : 히치콕의 고전, 오늘날의 시각으로 보면 지루하지만, 고전이 고전인 이유 또한 분명하게 말해주는 영화였다.
by Goldmund | 2012/12/31 01:51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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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어웅 at 2012/12/31 20:25
아 경계도시2 너무 좋았어 ㅋㅋㅋㅋ
Commented by Goldmund at 2012/12/31 21:03
나도! 어지간한 영화는 보고나서 바로 지우는데, 경계도시2는 아직 하드에 소장중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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